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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와 심재의 구별은 명백치 않다. 재색은 백색, 담황갈색, 담살색이고, 추재는 때때로 적색, 적갈색 또는 엷은 자색을 띈다. 일반적으로 목리는 통직하고 연륜이 균일하다. 나무결은 약간 고운편이거나 약간 조잡하기도 하다. 연륜은 명료하며, 춘재가 반 이상을 차지한다. 가벼운 나무로서 기건비중은 0.45 정도이고 추재는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지만, 때때로 수지도를 볼 수 있다. 가공이 용이하나, 강도와 내구성이 부족해 상하기 쉬우므로 이용에 제한이 있다.